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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너클볼 투수 연대기 1편- 필 니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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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8tamD643 댓글 0건 조회 167회 작성일 20-02-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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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니크로(Philip Henry Niekro) 애틀란타 브레이브즈 No.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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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MLB 최고의 너클볼러라고 하면 이 사람임.

그리고 이 사람 만큼 너클볼을 잘 던진 사람도 없음.


이거는 현역시절 투구영상임.

보면 알겠지만, 공의 무브먼트가 엄청남.


너클볼은 어렸을때 광부였던 자기 아버지에게서 배웠음.

이거를 무기로 쭈욱 너클볼만 던짐.

그래서 입단때는 너클볼말고는 다른 구종을 던질수가 없었다고 함.

심지어 직구 그립도 못잡았을 정도로 심했음.

대신에,

다른 너클볼러인 웨이크필드나 디키처럼 최후의 수단으로 너클볼을 쓴게 아니라

오직 너클볼만 던졌기 때문에 완성도는 차원이 달랐음.

다운로드.jpeg MLB 너클볼 투수 연대기 1편- 필 니크로
사진이 좀 작지만, 이게 당시 니크로의 너클볼 그립임.

이 그립이 가장 대중적인 너클볼 그립.

어릴때 야구부나 이런 전문적인 곳에서 뛴게 아니기 때문에 입단 과정이 있음.

당시 니크로의 집은 오하이오였는데, 버지니아에서 열린 선수 선발 캠프에 참가 할수 있다는 소식과

브레이브즈의 스카우터가 온다는 소식 두가지가 왔고, 

아버지가 탄광에 간 사이 야구화를 챙겨서 차를 얻어타고 캠프에 참가함.


캠프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 브레이브즈 스카우터에게 전화가 걸려옴.

집에서 얘기좀 할 수 있겠냐고.

이거를 듣고 당시 니크로 아버지는 보드카를 사왔다고 함. 

술을 먹이면 돈을 더 얻어낼수 있다는 생각때문에. 


스카우터가 집에와서 

"계약금으로 250달러(현재 가치는 2211.57달러,한화 약 300만원)면 어떻겠습니까"라고 물어봤고. 

아버지가 당황하면서 

"광부라서 그정도 돈을 드릴 여유는 없습니다"라고 답했다고 함. 

계약금이 자기가 지불해야 하는 금액으로 알고 있었던거. 

스카우터가 "아뇨 저희가 아드님에게 돈을 드리는 겁니다"라고 했고 바로 계약했다고 함. 

매월 250달러에 하루 식비로 2달러를 받는 계약조건으로.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매월 300만원에 하루 식비로 2만 2천원 받는 꼴.)


이렇게 해서 1958년 밀워키 브레이브즈. 지금의 애틀란타 브레이브즈에 입단을 했지만.

당시의 너클볼은 완성이 되지 않았고, 마이너에서만 10년을 썩게 됨.


1968년 28살에 메쟈 풀타임 선발로 자리를 잡게 됨. 

이해 200이닝을 던지면서 평자책 1.87을 찍으면서 화려하게 데뷔에 성공함.

이때부터 은퇴할때까지 너클볼을 주 무기로 빳다들을 농락함.


28살부터 48살까지 뛰면서 5404이닝 318승 274패 3342삼진.

5404이닝이 얼마나 되나면, 28년을 뛴 놀란 라이언보다 20이닝을 더 던짐.

특히 300이닝 소화한 시즌도 4번이나 되고,

40살 이후에 기록한 121승은 거의 불멸급임.

8년동안 121승임. 121승

팩사장님이 메쟈 16년동안 뛰면서 기록한 123.3승을

니크로는 8년만에 40넘기고 찍은거임.


너클볼이 제구가 안되서 폭투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워낙에 수비가 좋고 견제가 되게 좋았다고 함.

이걸로 도루문제를 해결했고,

골글만 5번을 탔으니 수비실력은 말할것도 없음.

대신에 상복은 없어서 승수도 못챙김. 당시 브레이브즈가 암흑기여서 성적이 안 좋았기 때문.

대표적으로 1979년 나이 40먹고 다승왕할때 승수가 21승인데, 패가 20패임.


동생인 조 니크로도 너클볼 투수였지만, 알려진게 거의 없고,

2006년 뇌동맥류로 형 보다 먼저 사망함.


가장 유명한 경기는 300승 달성 경기.

스승이던 아버지가 병으로 위독하자 시즌을 일찍 접고 병간호를 했지만,

병상에 있던 아버지의 권유로 결국 300승 경기에 출장함.

 


1985년 10월 5일 열린 뉴욕 양키스 VS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영상은 당시 뉴스.


경기전 기자 회견에서 충격적인 발언을 하는데

"마지막 타자를 상대할 때까지 너클볼을 던지지 않겠다" 라고 함.

자기가 성공한게 너클볼 때문이라는 인식이 틀린걸 증명하겠다고.....

그런데 충격적이게도 이 경기 9회 2사까지 너클볼을 안던졌고,

마지막 타자를 너클볼로 잡으면서 충격적인 통산 300승을 달성함.



이 기록은 모이어옹이 깨기전까지 최고령 완봉승이었고,

현재까지 깨지지 않은 유일한 300승 경기에서 나온 완봉승임.


여담으로 당시 위독하시다던 아버지는 이 이후 2년을 더 사셨다고 함.


그리고 86년 인디언스로 트레이드,

87년 블루제이스 트레이드,

이렇게 트레이드로 남은 시즌을 보내다가,

브레이브스에서 마지막 은퇴 경기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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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마지막 은퇴경기 당시 사진인데, 보면 알겠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머리가 백발인게 특징. 원래 니크로는 백발이 아니고 금발이었는데

이때 나이가 무려 47...


그리고 은퇴경기에서 승을 따내면서 318승을 끝으로 마무리함.

은퇴와 함깨 애틀란타는 등번호 35번을 영결로 지정함.


은퇴후에는 조용히 살다가,

보스턴에서 삽질하던 한 너클볼러에게 너클볼을 제대로 가르쳐 주는데,

이 투수가 바로 뒤에 나올 팀 웨이크필드임.


2012년 방한당시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필 니크로 당신에게 너클볼을 배우겠다는 사람이 나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매일 너클볼을 필사적으로 연습하면서 모든 일상생활을 너클볼만 생각하며 살겠다고 약속할 사람이 온다면 가르쳐주겠다."라고 대답함. 그니까 안 가르쳐 주겠다는 소리.


이 사람한테 너클볼을 배운 또 다른 사람은 바로 키움 히어로즈의 허민.


"연습하고, 연습하고, 연습해라. 그래서 '이제 이만하면 됐겠지'라는 생각이 들때 거기서 조금 더 연습해라. 그리고, 이제 본인이 도달할 수 있는 실력의 정점에 이르렀다고 생각이 들 때, 조금만 더 연습해라. 그러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 필 니크로.


2편은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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