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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수업> 추천 후기 (약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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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Elp7440 댓글 0건 조회 124회 작성일 20-05-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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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jpg <인간수업> 추천 후기 (약스포)

1. 속도감과 흡인력


 


일반적인 한국 드라마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는 데에 강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잘 만들어서 계속 보고 싶은 캐릭터를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면 (각본이 심하게 망가지지 않는 이상) 최소한의 흡인력은 보장됩니다. 


 


하지만 드라마가 각 채널에서 최소 6-12주 정도의 방송 스케줄을 채워줘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별거 아닌 소재로 이야기를 빙빙 돌려서 분량을 부풀리는 꼼수 아닌 꼼수가 일반적입니다.


 


반면 넷플릭스에서 제작하는 오리지널 시리즈는 이 속박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습니다. 사전 제작이면서 회차에 얽매이지 않고 최적의 템포로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큰 메리트라는 거죠.


 

2.jpg <인간수업> 추천 후기 (약스포)

앞서 성공한 <킹덤>과 함께 <인간수업>은 그 메리트를 제대로 써먹은 사례가 될 것 같습니다. 내용
전개에 호불호가 갈릴지언정 빠꾸 없이, 질질 끌거나 빙빙 돌아가는 것 없이 결론을 향해 직진하는 스타일 자체가 정말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매력적인 캐릭터가 없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죠. '배규리'의 경우 충성스러운 팬덤이 형성될 만큼 탁월한 캐릭터고, 기타 인물들도 연민과 질타를 동시에 받을 만큼 입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며 대단한 흡인력을 극에 부여했습니다.


 


인물의 심리와 상황을 소라게 같은 쉽고 직관적인 은유로 나타낸다거나, 극중 몇차례 나오는 오지수의 해괴한 꿈 장면에서 드러나듯 감독의 연출도 극에 세련미를 불어넣으며 제몫 이상을 했구요.


 


제가 좋게 봤던 한국 드라마도 모두 중반 정도 되면 속도감을 잃고 흥미가 떨어져 시청이 느려지는 구간이 항상 있었는데, 이 드라마만은 그런 거 없이 쾌속으로 정주행할 수 있었네요.




 


2. 한국인들에게 어필하는 현실감


 


개인적으로 <인간수업>이 해외에서 <킹덤>만큼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지는 못할 거라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킹덤>이 기록한 기대 이상의 흥행에는 '아시아의 중세 왕조'라는 신비한 배경에 대한 외국인들의 호기심이 적지 않게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인간수업>은 외국인들이 관심과 호감을 느끼는 한국의 모습보다, 실제로 우리가 살아가는 그대로의 한국의 모습을 배경으로 하죠.


 


1.jpg <인간수업> 추천 후기 (약스포)

작년에 과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2주 정도 알바처럼 일한 적이 있는데, 이 짧은 경험을 바탕으로 감히 평가를 한다면 제가 접했던 어떤 학원물보다 학생들의 욕설 섞인 '급식체'를 현실에 가깝게 구현한 드라마입니다.


 


흔히 말하는 급식체와 기존 비속어, 갖가지 인터넷 밈들이 마구잡이로 섞여서 줄줄 흘러나오는데, 이 드라마의 대사는 이 지점을 90% 이상 캐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진한새 작가가 고등학교 등 견학을 수차례 하면서 각본을 완성했다고 하던데 정말 그럴
가치가 있는 각본이었어요.


 


이외에도 단편적으로 드러나는 '오지수'가 매달리는 비싼 학원비, '배규리'의 부모가 일하는 연예기획사, '서민희'가 머무르는 조건팸, 학생들의 유흥? 공간으로 등장하는 PC방과 노래방, 꾼들의 투기 대상이 된 가상화폐 등 외국인들보다 한국인들에게 어필할 만한 현실적인 배경과 설정들이 돋보였죠.


 



3.jpg <인간수업> 추천 후기 (약스포)


3. 무엇을 전하고 싶은가


 


<인간수업>은 세련된 연출과 속도감, 현실감 넘치는 배경으로 굉장한 재미를 주는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자극적이고 비윤리적이라고까지 할 수 있는 소재 선택과 충격적인 전개도 그저 재미만을 위한 것일까 생각해봤습니다.


 


이 드라마는 의외로 양극화나 사회적 소외계층 문제를 짚는 등의 뻔한 흐름으로 빠지지 않습니다. (물론 그런다고 졸작이 된다는건 아니지만)


 


극중 책임감 있고 선량한 어른으로 나오는 담임 선생과 여자 경찰은 드라마의 핵심을 짚는 무척 중요한 존재라고 봅니다. 이들은 위기에 빠진 주인공들에게 관심을 갖고 자꾸만 손을 내밀죠.


 


어둡고 불길할 것만 같은 이 드라마도 분명 파국으로 달려가는 인물들에게 선택권을 주고 있으며, 어른들의 손을 뿌리치고 자신이 발을 담근 범죄에 깊이 빠져드는 것은 당사자들의 선택이라는 사실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비교 대상으로 종종 언급되었던
<브레이킹 배드>와 일맥상통하는 지점도 이 '인과응보'라는 주제에 있구요.


 


오지수와 담임 선생님의 대화 중 와닿는 대사가 있었습니다. '버티고 버티다가 터질 것 같은데도 버텨본 적 있냐'는 오지수의
질문에 '자신도 터져본 적 있고, 운 좋게 그것을 수습해 줄 사람이 있었다. 그런 사람이 곁에 있는 줄도 몰랐다'고 대답합니다.


 


그리고 "내가 수습해주랴?"라고 말하지요.


 


언제나 외롭고 혼자인 것 같아도, 관심을 갖고 도와줄 수 있는 어른들이 어딘가에 있다는 뜻입니다. 매화 끝날 때마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연락처가 화면 가득 나오는 것도 이 메시지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어른들에게는 주변의 위태로운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자는 경각심을 주고, 위기에 빠진 청소년들에게는 '언제나 선택권은 있지만 그 선택은 네 책임'이라는 무거운 교훈을 주고 있는 것이죠.


 


어둡고 충격적인 이 드라마가, 무력하고 암울하기만 한 비관론으로 그치지 않는다고 보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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