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기존 드라마라든가 영화하고는 상관 없는 오리지널 스토리 영화입니다.
최근에 본 영화라서 리뷰하긴 합니다만, 이걸 볼 이유는 없습니다.
처음 도입부는 무난하게 경찰 액션물의 노선을 취합니다.
파워 있어 보이는 주인공의 농땡이 치는 일상을 보여주는 한편, 다른 곳에서는
범인과 경찰의 추격전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사건에 말려드는 주인공. 여기까지는 액션도 적당한 편이라서 괜찮습니다. 무난합니다.
그런데 인터넷방송을 이런 전형적인 클리셰에 결합시킵니다. 제작자가 나름 흥행 안전빵으로 미녀 인방 리포터하고 엮어줍니다. 네, 망쪼의 전형적인 클리셰죠.
재밌게 봐줄 마음의 준비를 하고 봐줬는데도 이 부분부터 차마 견딜 수 없는 분노, 회한, 슬픔이 닥쳐옵니다. 나의 시간과 영자막 해독의 노력을 돌려받고 싶어집니다. 참고로 현재 영자막만 존재.
스토리, 개연성, 캐릭터의 매력. 전부 다 무너집니다. 총들은 제대로 챙겨서 총싸움 하니까 장비빨은 봐줄만한데 사실 액션도 범작 수준이죠. 시간 때우기는... 될까 말까 애매하네요.
제작비는 꽤 썼을 텐데 액션과 요즘 대세인 인방의 콜라보에 집착하느라 대본을 3류로 갖다 쓰니 제대로 말아 먹었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에 평이 안 좋아 보이길래 각오하고 어쨌든 끝까지 보자고 생각했기 때문에 끝까지 본 영화입니다.
3류 쌈마이 미학도 없고 이게 뭐하는 영환지.
엔씨(NC)의 지사한테 방역체계와 고용하거나 비상이 한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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