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쓰고 노가리 까다보니  2편도 그냥 오늘 쓰기로함

2편은  입문자들에게 추천하는 이어폰 몇가지를 추천해보고자 함

추천 전에 몇가지 전제

1. 이 글을 쓰는본인은 나름 귀를 최대한 소리를 편향되지 않게 듣기 위해 꽤 오랫동안 노력했음을 알림

   예시로 이 이어폰이 뭐 저음이 많냐 내가 들어보니 아니던데  라는 대답이 나올수 있는데

   본인이 어느 스타일로 들어봤냐에 따라 이어폰 밸런스는 사람마다 다르게 들릴수 있음을 미리 알리며

   필자는 개인적인 밸런스의 기준점이 있음을 알림 (제 기준점은 xbass 안킨 xDSD+ierm9으로 청음한게 자주 애용하는 기준점임을 알림)

2. 킹시국 킹시국 거릴사람은 지금 당장 뒤로가기를 누르기 바람 추천 이어폰에 킹시국 제품이 몇가지 있을 예정임

3. 본인은 EDM은 이어폰 테스트를 제외하고 1년에 한두번 들을까 말까함  EDM추천은 좀 부족할수 있음  아마 댓글에서 알려주실거임

이제부터 추천 시작

1 본인이 입문자 이어폰에서 만족하고 이어폰 업그레이드를 더 할 계획이 없다.

이 경우는 난 그냥 5~20사이정도에 만족하고 더이상 돈을 투자하지 않겠다 하는경우이며

위같은 경우엔 상위모델이 존재하는 고가 이어폰 제조사들의 이어폰보다는(아무래도 상위모델의 맛배기 버전이기 때문에 가성비 좋다는 이어폰에 비해 단점이 좀 많이 들어나거나 업그레이드 충동이 많이 들 가능성이 큼)

적당한 가격에 국산 또는 중국제조사(중국이라 무시하지 말것 요즘 중국제조사들 상당히 퀄리티 높은 이어폰을 많이 뽑아내기 시작함)

제품을 사용하는것을 추천함

1-1  JD솔루션의 돌피니어

순수 국산이어폰인 돌피니어  한때 가격대에 비해 꽤 좋은 구성품과 성능덕에 꽤 인기를 끌었음

근데 지금 검색해보니 인터파크에밖에 안팜;; 가격도 5만원대였는데 8만원대로 찍힘

5만원대였다면 강추하겠지만 8만원대면 다른 이어폰이랑 비교를 해보고 사는걸 추천함

해상도는 그럭저럭 준수한 편이며  밸런스는 좀 평탄한편 사람에 따라 듣는재미가 살짝 무족할수도 있음

1-2  TFZ 마이러브에디션

이어폰매니아들 사이에서 중국산 저가형 투탑중 하나인 TFZ에서 만든 마이러브에디션이라는 이어폰임

가격은 9만원대이며  큐텐이나 알리에서 직구하면 좀더 싼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나 그냥 국내총판에서 구매하는걸 추천함 (알리에 씹새끼들이 너무 많음)

이어폰 크기가 좀 큰편이며  이 이어폰도 마찬가지로 귀에 거는 오버이어 형태의 이어폰이며

가수들이 착용하는 커스텀 이어폰처럼 되어있고 색감도 이쁜편이라 간지점수가 높음

케이플 탈착도 가능해서 조금 더 좋은 케이블을 물려 사용할수도 있음

이 이어폰의 최고 특징은 LG폰이랑 궁합이 정말 좋다는 것 

LG폰에 일정 이상 임피던스를 가진 이어폰을 끼면 (50옴정도로 알고있음) 전문가 모드가 발동되어 이어폰의 전체적인 출력과 성능을 좀더 끌어낼수 있는데

대부분 이어폰들이 50옴 아래라 전문가 모드를 사용하기위해선 무저항잭이라는 추가템이 필요한데

이 이어폰은 그게 필요 없어서  엘지폰과 궁합이 참 좋음 본인이 엘지폰을 쓰고있는 불쌍한 사람이라면 이어폰이라도 좀더 좋게 쓰면서 위안 삼도록 하자 (본인은 탈엘지 하였다)

전체적 밸런스는 저역이 살짝 강조되었고 고역에 치찰음이 좀 있는 편이라 (치찰음이 심하냐 안심하냐는 취향의 영역임) 치찰음이 거슬리는 사람은

귀가 금방 피로해질수도 있음  저역대가 꽤 강조되긴 했는데 심하게 부담될정도는 아니고 적당히 신나게 듣기 좋음

1-3   KZ ZS10pro

중국산 가성비의 양대산맥중 하나인 KZ사의 ZS10pro 라는 이어폰이다

기본적인 스타일은 1-2 이어폰과 비슷함

가격도 그렇고 1-2의 약간 하위버전이라 봐도 좋음

전체적인 밸런스는 저역이 살짝높고 (1-2에 비해서 조금 낮은수준) 고역대에 치찰음이 강하지 않고 단단한 느낌이 좀 나는 이어폰

개인적으로 1번라인에서 가장 추천하는 이어폰

2 나는 입문용으로 어느정도 체험을 해보고 맘에 들면 업그레이드를 할 예정이다

2번성향의 분들은 상위 라인업이 존재하는 비슷한 성향에서 성능만 좋아지는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라인업의 저가모델들을 추천할 예정임

2-1 파이널의 E1000 E2000 E3000

일본 음향사라면 대부분 소니만 아는 경우가 많은데

매니아층사이에선 소니에 밀리지않는 인기를 구가하는 (특히 파이널사의 이어팁이 정말 최고다 따로 판매하는게 만원단위일 정도)회사임

파이널사의 이어폰이 대체로 고가형 플래그쉽 모델들이 많은데  E시리즈는 가격폭이 상당히 넓어 음향 입문자들이 업그레이드 하면서 듣기 좋은 라인업임

그중 1000 2000 모델을 추천함  특히 1000모델은 매니아층 사이에서 이어팁을 샀더니 이어폰을 사은품으로 주더라 라고 할정도로 가성비가 좋다

E시리즈가 대체로 평탄한 밸런스에 약간 밝은 음색을 표현해 주는데  1000이나 2000으로 맛을 보고 3000 4000 5000 으로 업그레이드를 해보는게 어떨까 싶음 

E3000도 일단 10만원 미만이라 넣어봄  4000은 딱 20만원 정도라 일단 빼봤지만  입문을 이거로 하겠다고 해도 구지 말리진 않겠음

2-2 슈어의 se215 

모니터링 이어폰의 강자 슈어사의 입문 모델  se215

본래 이어폰보단 헤드폰이 유명한데  se제품군이  가수들 사이에서 모니터링 용도로 많이들 써서 상당히 유명함

밸런스는 정말 살짝 v자 형태를 띄고 있으나 평탄한 밸런스라고 봐도 무방하고

개인적으로 진짜 업그레이드 할 생각이 없다면 절대 사지 않기를 추천함  가성비가 썩 좋지는 않음

이 이어폰 역시 케이블 탈착식이며 별매로 넥밴드블루투스로 이용가능한 케이블을 판다 (처음부터 블루투스 케이블만 넣어서 파는 모델도 있음)

2-3 젠하이저  cx100 cx300s

필자의 최애 회사이자 증오도 넘치는 회사인 젠하이저의 입문자 모델 cx100 300s임

가장 최근에 나온 모델이며 10만원 이하의 이어폰은 이 둘이 성향만 맞으면 다 잡아먹을수 있다고 생각함

2-1,2,3 중에서 가장 강추하는 두 모델임

개인적으로 100보단 300s를 추천함 100은 젠하이저 특유의 맛이 떨어지고 300s는 되야 젠하이저의 맛이 이거구나 하고 조금은 느껴진다

참고로 이 이어폰을 샀다가 업그레이드 할시 젠하이저 모멘텀을 사는 실수를 하지 않길 바람

젠하이저 모멘텀은 순수 컨슈머 라인업으로  젠하이저 답지않게 저음이 꽤 많이 강조된 V자 성향의 라인업임

다른것 이것저것 추천해볼까 했지만 (소니는 라인업이 너무 많음  그래서 뺌)

일단 기본적으로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함

추가로 왠지 물어보는 사람이 있을거 같아서

간단하게 가격대별 무선이어폰도 추천함

5만이하 QCY-t5   이거하나면 충분함 5만이하는 얘 하나로 다씹어먹을수 있음

5이상 10만이하 원모어 스타일리쉬, 라이퍼텍 테비, 블루콤 데시벨 BCS-T90

이 가격대면 위 셋이 삼대장이라고 해도 무방한데 테비는 v자 성향이 강하고 데시벨은 평탄한편 스타일리쉬는 두가지의 중간정도 라고 생각하면 간단하다 세 이어폰 모두 간간히 이슈가 뜨긴 하지만 그거 감안해도 위 세가지 정도면 충분히 만족하게 쓸만함

다음번엔 각 유명 이어폰 회사들의 특장점에 대해 소개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