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팬이긴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전술없는 선수 개인에 의존해 경기를 해서 관심이 떨어졌는데
이번 모비스와 2대4 트레이드로 객관적인 전력은 국가대표 베스트 5가 되어버렸네요.
2004년인가? 그 당시 모비스가 바셋을 내주면서 양동근을 뽑아갈 수 있게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었는데.
이번에도 모비스는 미래를... KCC는 현재를 보았네요.
과연 그 때처럼 KCC가 우승을 하면 현재는 성공하겠지만 미래를 봤을 땐 모비스가 더 무서운 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양동근을 제대로 키워내 리그를 지배했으니)
라건아를 KCC가 언제까지 잡아둘지 모르겠고.
리그 탑으로 성장한 이대성을 내년에 KCC가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결국 올해 KCC는 우승 못하면 제대로 망하는 시즌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크네요.
그나저나 한국에서도 이런 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걸 KCC와 모비스가 꾸준히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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