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초반 네라주리가 소유권을 내준 상황에서 에릭센의 모습은 잘 보이지 않았고, 디 카니오와 카펠로는 에릭센의 헌신을 날카롭게 꼬집었다. 에릭센은 3-5-2 포메이션에서 니콜로 바렐라의 자리에서 뛰었으나 인상을 남기는데 애를 먹었다. 전 웨스트햄 출신인 디 카니오가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판에서 말했다.

"에릭센은 콘테의 골칫덩어리가 될 것이다. 그는 공이 없으면 가서 싸우는 디에고 코스타와 같은 선수가 아니다."

"그는 아자르같은 선수다. 말 수도 없고 절대 불평도 안하며 경기에서 거의 보이지 않는데, 토트넘에선 소유권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공들에 에릭센이 대담하게 경합을 벌이는 건 적었다. 왜냐하면 (토트넘에선)그를 위해 뛰어줬지만 인테르에선 구경하는 걸 용서치 않는다."

"그는 1:1 경합에서 뛰어주지 않고 빠른 발을 가지지도 않았다."

전 영국 국가대표팀 감독인 카펠로가 덧붙였다. 

"이탈리아 축구가 엄청 빠른건 아니지만 에릭센은 경력동안 정말 빠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난 그가 디렉터 롤을 정말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 하프윙보단 마치 유벤투스의 피를로처럼. 그는 박스투박스 선수의 스피드를 갖고 있지 않다."

"에릭센은 드리블을 많이 하지 않으며, 비달같은 유형말고 브로조비치같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한 편 에릭센은 이적 후 8번 출전동안 1골과 1도움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