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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도중 때려치고 나간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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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412487919 댓글 0건 조회 407회 작성일 20-03-1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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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보다 보면 시청자 입장에서도 눈살이 찌푸려지는 무례한 질문을 받는 스타들을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 방송이기 때문에 이런 무례한 질문까지 웃어넘겨야 하는 스타들이 많은데, 그럼에도 참지 않고 용기 있는 한 방으로 사이다를 날린 스타들이 있다.

지금부터 스타들이 무례한 질문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밀라 요보비치

출처 영화 ‘페이스 블라인드’

영화 ‘제5원소’, 영화 ‘레지던트 이블’로 친근한 배우 밀라 요보비치는 부모님의 이혼 후 편모 가정에서 자란다. 아버지는 의사로 일하던 중 의료 보험과 관련된 불법 의료 행위로 수감된 경험이 있는데, 이 때문에 인터뷰에서 무례한 질문을 받은 경험이 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한 프랑스 토크쇼에서 사회자가 아버지의 수감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묻자 화가 난 밀라 요보비치는 녹화 중에 물컵을 쳐서 날린 뒤 세트를 뛰쳐나가 화제가 됐다.


이후에도 세트장에 돌아와 사회자에게 화를 냈는데, 당시 방송 전에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기로 사전 협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질문을 받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밀라 요보비치의 입장을 이해했다. 

마고 로비

출처 영화 ‘포커스’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할리 퀸’ 역할로 열풍을 불러온 마고 로비도 무례한 인터뷰에 사이다 대처를 한 경험이 있다.


그는 결혼 후 진행된 모든 인터뷰에서 첫 번째 질문이 늘 “아이는 언제쯤 가질 예정이냐”였고, 해당 질문에 대해 “질문에는 결혼하면 당연하게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뜻이 있다. 그래서 더 화가 난다”고 말하며 “당연히 결혼했으니 아이를 낳을 거라는 어림짐작하지 마라. 내가 알아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에도 성차별적인 할리우드 영화계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많은 여성들에게 사이다를 안겨주었다.

앤 해서웨이

출처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 캣우먼 역할을 완벽 소화한 앤 해서웨이는 영화 관련 인터뷰에서 수트를 입은 여성 배우에게는 늘 따라붙는 ‘몸매’ 관련 질문에 언짢음을 표했다.


그는 “늘 완벽한 몸매였지만 이번 수트를 입기 위해서 더 신경 써야 했겠다”는 인터뷰어의 말에 “그건 완벽한 몸매를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액션을 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하지만 “몸에 딱 달라붙는 바디 수트를 소화하기 위해 어떤 관리를 했느냐”는 등의 질문이 계속되자 앤 해서웨이는 “체중 감량을 원하세요? 도대체 뭘 원하는 거죠? 캣 수트를 입고 싶은 거에요? 라고 대응했다.

스칼렛 요한슨

출처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2012년 영화 ‘어벤져스’의 영국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스칼렛 요한슨에게 각각 질문을 던진다.


로다주에게는 “’토니 스타크’라는 캐릭터에 대해 어떻게 접근했고, 3개의 영화를 찍으면서 무엇을 배웠나?”라고 질문했고 이어 스칼렛 요한슨에게는 “’블랙 위도우’의 몸매를 위해 어떤 특별한 식단 같은 게 있었나?”라는 질문을 한다.

출처 Youtube ‘digital spy’

질문을 받은 순간 스칼렛의 표정이 굳어지고, 로다주는 “사람들은 당신의 두 번째 질문에 더 흥미를 가질 것 같군요”라고 말하며 스칼렛에게 마이크를 넘겨준다.


이에 스칼렛은 “로다주는 그럴듯한 질문을 받는데 왜 저는 ‘토끼풀을 뜯어먹나요?’ 따위의 질문을 받는 거죠?”라고 말한 뒤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운동을 하고, 물도 마시고 초록 풀때기도 많이 먹었어요”라고 덧붙이며 재치 있게 대응했다.

리한나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리한나는 한 행사에서 리포터에게 “어떤 남자를 만날 계획인지”라는 질문을 받았다. 당시 리한나가 이별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 얼마 지 않았을 때였기 때문인지 굉장히 무례한 질문을 받은 것. 이에 리한나는 “나는 남자를 찾고 있지 않아요. 거기서부터 시작해보죠.”라고 단호하게 대답하며 사이다를 안겨주었다.

사무엘 L. 잭슨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앵커 샘 로빈은 라이브 방송에서 사무엘 L. 잭슨에게 “당신의 슈퍼볼 광고가 많은 반응을 얻고 있던데요”라고 말했다. 이에 잭슨은 당황했는데, 슈퍼볼 광고에는 ‘로렌스 피시번’이 출연했었기 때문.


이에 방송 관계자가 말실수를 정정하고 사과했지만 사무엘은 “나는 로렌스 피시번이 아니에요. 우리는 다 다르게 생겼어요.”라고 말했다. 로빈은 대화 주제를 바꾸려고 했지만 사무엘은 “당신 연예부 리포터가 맞나요? 그런데도 차이점을 몰라요?”라고 마지막 한방을 때렸다.


이런 상황을 재치 있게 넘기려는 사무엘은 이후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인터뷰에서 ‘나는 로렌스 피시번이 아니다’라고 적힌 티를 입고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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