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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보고 왔습니다만(스포 조금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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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epo 댓글 0건 조회 176회 작성일 20-02-17 09:12본문
역시 호아킨이네요. 새로운 조커의 탄생입니다.
여럿분들이 걱정했던 연출 또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연출과 음악에 박수가 절로.
스토리가 평이하다는 분들도 계셨는데 그건 맞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광기는 일상속에 숨어있다고 생각합니다.
문틈 하나의 차이일뿐 그 문을 넘느냐 넘지 않느냐 겠지요.
지금까지 완성형 조커만 봐왔는데 (잭니콜슨, 히스레저 제가 본건 이 두분뿐인지라..)
과정을 담은 조커를 보여주어서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찌질하고 누가봐도 불안하고 세상 밑바닥에 있는 남자가 나중엔 멋있어 보이기까지(수트발이라고 참 ㄷㄷ)
어두운 영화인지 코미디 영화인지 2번은 더 봐야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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