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을 처음 접한게 97년인가 98년도인데, 당시 엄마가 일본인이 친구가 있어서 일본갔다오면서
가지고온 비디오테이프와 음반테이프를 학교와 학원에 퍼뜨렸죠. ㄷㄷㄷ
그림파일먼저보고, 그다음 OST1 테이프로 복사해서 듣다가, 영상을 본건 매우 한참 뒤입니다.
이후에 TV든 OVA든 저화질로 구해서보다가, 나중에 리마스터영상이 올라오더니, 얼마전에는 BD에 화질개선버전까지 나옵니다.
OST모음집도 구성은같고 MP3 4.4GB에서 FLAC 48GB로
영상 모음은 대략 8GB에서 84GB로(서파Q빼고) 10배씩 높아졌네요 ㄷㄷㄷ
영상같은경우 노이즈제거와 색감 개선으로 화질을 높인것같습니다.
큰화면으로봐도 디테일도 살아있고, 지브리처럼 작화가 엄청 섬세한건 아니지만,
지금봐도 표현력이 참 좋은 부분들이 있습니다.
영상도 물론 좋아하지만, 음반을 먼저 접해서인지, 애니음악 잘듣는편은 아니지만
가끔가다 푹 빠저서 듣곤합니다. 특히 "Death" 와 "EVA 3.0 yuo can not redo" 위주로 듣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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