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문의
평일 : AM 9:00 ~ PM 6:00 점심 : PM 12:30 ~ PM 1:30
'놀면' 박명수, 큰 웃음 주고도 불편함 남긴 까닭
페이지 정보
작성자 UYvkn215 댓글 0건 조회 293회 작성일 20-04-07 07:29본문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이른바 ‘닭터유’ 프로젝트가 새롭게 시작됐다. 유재석의 치킨 도전이다.
그런데 게스트로 참여한 박명수에 대한 호불호가 극명히 갈린다. 오랜만에 큰 웃음을 줬다는 반응도 있지만
보기 불편했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어째서 이런 극과 극의 반응이 나오게 된 걸까.
아마도 유재석과 박명수의 이런 대립구도는 짠 것은 아니더라도 이들의 오랜 케미 속에서 나오는
즉석 상황극적 요소들도 들어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놀면 뭐하니?>가 지금껏 해왔던 프로젝트들도 그렇고 ‘닭터유’ 프로젝트 역시 단순히 웃음만을 목적으로 하는 건 아니었다.
하필 이 시점에 치킨 도전을 하게 된 데는 김태호 PD 특유의 사회적 배려가 담긴 것이었기 때문이다.
“3월 달에만 문 닫은 치킨집이 100군데가 넘어가지고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치킨업계를 위한 프로젝트라는 이야기였다.
박명수는 어쩌면 이런 의도를 잘 몰랐을 수 있다. 그래서 갑자기 치킨을 튀기는 것이 유재석의 또 하나의 도전 정도로 받아들였을 것이고,
거기서 게스트로 참여한 자신의 역할이 그와 부딪치면서 어떤 상황극적 요소를 통한 웃음과 약간의 대결구도라고 여겼을 것이다.
그리고 그건 틀린 판단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제 아무리 공짜 시식에 해당하는 것이지만
대충대충 요리를 하는 장면은 이 프로젝트의 취지를 놓고 보면 다소 보기 불편했을 수 있다.
첫 방에는 호불호가 갈렸지만 차츰 그 취지를 이해한다면 박명수도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지 않을까.
‘닭터유’ 프로젝트로 치킨업계가 조금은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
https://entertain.v.daum.net/v/20200405111918179
아니 웃으라고 만드는 예능인데 눈물이라도 흘리며 치킨을 만들어야 하나
박명수라도 나와서 웃음 분량도 나오고 좋았는데 진짜 다큐 만들려고 하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