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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브라키오사우루스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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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8tamD643 댓글 0건 조회 645회 작성일 19-11-05 20:51본문
1. 얘네 콧구멍은 위가 아니라 아래에 있었음.
보다시피 두개골이 저따위로 생겨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콧구멍의 정확한 위치를 찾지 못했음.
이유는 두개골에 있는 공기 구멍이 드럽게 커서.
ㅇㅇ. 어디에 달아야 할지 몰랐던 거지.
그래서 옛날에는 콧구멍을 위에 달아놨음.
얘네가 덩치 때문에 물 속에서 살던 동물이라 생각했으니까.
그런데 사실 얘네 콧구멍은 이 그림에서 b 혹은 c 였음.
공기 순환 구조와 연조직 등을 연구한 결과임.
저 거대한 비강에는 살과 근육이 있었다 함.
2. 브라키오사우루스가 브라키오가 아니다?!
뭔 개소리냐고?
이 유명한 공룡은 사실 브라키오사우루스가 아님.
얘는 '기라파티탄'이라는 녀석으로, 두 공룡은 별개의 속임.
다만 과는 같아서, 퓨마와 표범 정도의 관계라 보면 됨.
왼쪽이 진짜 브라키오. 오른쪽은 기라파티탄.
인데... 거의 99%의 매체에서 오른쪽이 브라키오로 나옴.
이쯤에서 우리 펨창들이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을 터.
"아니 시바 그럼 왜 엉뚱한 공룡을 브라키오라 하는거임?"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음.
브라키오가 미국에서 처음 발견됐을 당시에는 머리통이 없었음.
긴 앞다리를 비롯해 화석 일부가 발견됐지.
그런데 아프리카에서 비슷한 공룡이 나온 거임. (아래 녀석)
걔는 머리통까지 있었음.
"???: 야 싯팔 얘는 빼박 브라키오다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프리카 녀석을 브라키오사우루스의 다른 종으로 명명함.
이후 저 유명한 공룡의 모습이 브라키오로 알려지게 된거지.
그런데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음.
미국 브라키오의 머리통이 발견됐는데, 아프리카 애랑 많이 다른 거임.
Video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 엌ㅋㅋㅋㅋ 이거 완전 다른 동물"
같은 속으로 보기엔 차이점이 생각보다 많았고,
결국 둘은 별개의 속으로 분리됨.
즉 이 녀석은 처음에는 브라키오였다가 나중에 브라키오가 아니게 된 거지.
이 외에도 루소티탄이라고 비슷하게 생긴 놈이 있음.
https://blog.naver.com/adnjsgkskdy/221669276268
3. 브라키오는 알로사우루스의 먹이였다?
이 또한 공룡 만화, 책 등에서 이 동물을 순한 양 마냥 묘사해 놔서 그럼.
(왼쪽부터 알로, 둘리 애미, 둘리)
브라키오와 알로의 체급 차이는 코끼리와 사자의 차이와 비슷했음.
워낙 크기가 커서, 알로 말고 더 큰 포식자들도 건드리지 못하는 괴물.
둘리가 지 애미찾겠다고 그 지랄을 한 이유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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